사업계획서 AI 후기:
마감 하루 전에도 포기하지 않은 이유

사업계획서 마감이 하루 남았다면, 10장이나 15장짜리 빈 문서부터 떠올리고 지원을 포기하기 쉽습니다. 지구온어스 김나연 대표는 독스헌트로 지원사업 질문에 맞는 초안을 먼저 만든 덕분에 문장을 고치고 그래프를 보완하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김나연 대표는 농산부산물을 활용해 지구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좋은 펫푸드를 만드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전형에 선정돼 2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다만 이 글은 독스헌트 사용이 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인과관계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김나연 대표가 마감 직전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AI 초안을 실제 제출 문서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직접 수정했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이 김나연 지구온어스 대표

사업 분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

지원사업 2026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전형

인터뷰에서 밝힌 결과 선정·2천만 원 규모 지원금 확보

반려견을 안고 앉아 있는 지구온어스 김나연 대표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펫푸드 사업을 준비하는 지구온어스 김나연 대표와 반려견

Q. 지구온어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저희 지구온어스는 농산부산물을 활용해 지구에도,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펫푸드를 만드는 회사예요. 버려질 수 있는 농산 자원을 반려동물 제품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펫푸드 샘플을 바라보는 세 마리의 반려견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펫푸드 샘플을 확인하는 반려견들

Q. 어떤 지원사업에 선정되셨나요?

저는 2026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예비창업자 전형으로 지원했어요. 인터뷰 당시에는 해당 전형에 선정돼 2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였어요. 지원금뿐 아니라 농식품 관련 프로그램과 박람회 안내도 받아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식 모집 공고에서도 이 사업이 농식품·농산업 기술 분야에서 1년 이내 창업하려는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지원사업을 준비하며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사업계획서는 저한테 처음 접하는 형식이었어요. 기관마다 양식도 달라서 거기에 맞춰 작성하는 게 어려웠고, 어느 정도까지 써야 평가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사업 내용은 이미 있었지만, 그 내용을 각 지원사업의 질문과 문서 구조에 맞춰 다시 설명해야 했어요. 문제 제기와 시장 자료, 시각 자료를 한 문서 안에서 연결하는 과정이 특히 부담스러웠고요.

Q. 일반 AI로 사업계획서를 쓸 때는 어떤 점이 불편했나요?

일반 AI를 쓰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섞이는 할루시네이션을 제가 직접 확인해야 했어요. 통계 자료도 수치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내용을 그래프로 만들어야 심사자가 이해하기 쉬울지 스스로 판단해야 했고요.

항목마다 GPT에 하나씩 물어보는 방식도 번거로웠어요. 앞 항목에서 쓴 내용을 뒤에서 다시 설명하다 보니 답변이 서로 겹칠 때가 있었고, 전체 문서의 흐름도 다시 정리해야 했어요.

Q. 마감 하루 전 독스헌트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에서 독스헌트를 알게 됐어요. 당시 지원사업 마감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고, 여러 항목을 일반 AI와 하나씩 대화하면서 작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각 항목을 따로 묻는 대신 지원사업 질문에 맞는 초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을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기대했다기보다는, 제출 가능한 문서를 만들 출발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싶었어요.

Q. 초안을 받은 뒤에는 어떻게 완성하셨나요?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하지는 않았어요. 복사한 초안의 표현을 제 사업에 맞게 조금씩 바꾸고, 필요한 부분에는 직접 그래프를 넣었어요. 질문에 맞춰 문장이 정리돼 있고 어느 위치에 그래프가 들어가면 좋은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이전보다 빠르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당시 제 작업 기준으로는 문제 제기와 사업 설명 부분의 약 80%를 활용할 수 있었어요. 반면 제 경험을 에세이처럼 써야 하는 항목은 직접 수정했고요. 물론 이 비율이 모든 사업계획서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좌우로 밀거나 화살표를 선택해 두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펫푸드의 제품과 서비스 개요를 정리한 사업계획서 페이지
인터뷰 자료로 공유된 사업계획서의 제품·서비스 개요 페이지 (1/2)
ESG와 마케팅, 생명과학 역량 및 위기 대응 능력을 정리한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서 페이지
인터뷰 자료로 공유된 사업계획서의 창업자 역량 페이지 (2/2)

Q. GPT나 Gemini로 항목별 답변을 받을 때와 무엇이 달랐나요?

항목 하나하나를 다시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편했어요. 도표와 그림을 어느 정도 넣어야 문서가 읽기 쉬운지도 전체 구조 안에서 살펴볼 수 있었고, 항목 사이의 중복이 줄어든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문장이 정돈된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창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다만 시장 수치와 제품 설명, 지원 자격처럼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작성자가 직접 다시 검수해야 해요.

Q. 실제 지원 횟수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인터뷰 당시에는 일주일에 네다섯 건 정도 지원서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모든 지원서에 같은 내용을 복사한 건 아니고, 기본 초안을 바탕으로 공고 질문과 개인 서사가 필요한 부분을 고쳤어요.

저한테 더 큰 변화는 많이 지원했다는 숫자보다, 마감이 가까운 공고도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게 됐다는 점이었어요. 초안이 없었다면 시작하지 못했을 문서를 일단 열어보고, 남은 시간에 사실과 그래프를 보완할 수 있었어요.

Q.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10장, 15장짜리 사업계획서를 처음부터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공고를 포기하기 쉬웠어요. 그런데 첫 초안이 완성된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고, 더 많은 지원사업에도 도전할 수 있었어요.

마감까지 두세 시간밖에 남지 않았더라도 초안이 있으면 수정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빈 문서에서 시작해야 했다면 “이번에는 못 쓰겠다”고 먼저 판단했을 것 같아요.


마감 직전일수록 완성본보다 검수할 초안이 먼저입니다

사업계획서 AI의 역할은 창업자를 대신해 사실을 만들거나 선정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고 질문에 맞는 첫 구조를 만들고, 작성자가 남은 시간을 사실 검수와 자기 이야기, 시각 자료 보완에 쓰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마감이 가깝다면 먼저 초안에서 회사명, 지원 자격, 시장 수치와 고객 근거를 확인하세요. 그다음 공고마다 달라지는 질문과 대표 개인의 경험을 직접 고치고, 읽는 사람이 비교해야 할 숫자는 표나 그래프로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빈 문서를 붙잡고 완벽한 첫 문장을 기다리기보다, 검수할 수 있는 첫 초안을 만드는 것. 김나연 대표가 말한 “시작이 반”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마감이 가까운 지원사업의 질문을 확인했다면, 독스헌트에서 검수할 수 있는 첫 초안부터 만들어보세요.

독스헌트로 사업계획서 초안 만들기

영상 인터뷰 보기 → 마감 하루 전, 사업계획서 완성하는 방법

※ 본 원고는 영상 인터뷰의 발언을 바탕으로 읽기 쉽도록 질문을 구성하고 문장을 다듬었습니다. 자동 자막의 고유명사와 사업명은 영상 설명란과 공식 공고로 교정했습니다.

작성 기준 및 출처 · 2026.08.06

독스헌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구온어스 김나연 대표 인터뷰의 설명란과 스크립트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지원사업의 공식 명칭과 모집 대상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고로 교차 확인했습니다. 선정·지원금·작성량·활용 비율은 인터뷰이의 발언이며, 독스헌트 사용과 선정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