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아이디어 배경,

‘제가 불편해서’ 다음은?

모두의 창업 아이디어 배경, ‘제가 불편해서’로 끝내도 될까요? 대표 이미지

“제가 불편해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시작 문장으로는 괜찮지만 여기서 끝나면 왜 사업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됐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불편을 봤고, 다른 사람에게도 반복되는지 무엇으로 확인했는지가 이어져야 합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2026년 모두의 창업 작성 항목 안내에는 아이디어 한 줄 소개와 별도로 ‘아이디어를 떠올린 배경 이야기’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배경 문항에서는 제품 기능을 반복하기보다 문제를 발견한 출발점과 확인 과정을 적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불편했다는 감정 뒤에 장면이 필요합니다

고치기 전
기존 예약 서비스가 불편해서 더 편리한 앱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무엇이 불편했는지, 누구에게 언제 생기는지, 현재는 어떻게 버티는지가 없습니다. “더 편리한 앱”도 해결책의 방향만 말할 뿐 문제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불편을 느낀 순간을 시간·장소·행동으로 다시 적어보세요. “화면이 복잡했다”처럼 평가만 남기지 말고, 예약을 취소할 때 어떤 도구를 오가며 무슨 작업을 반복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한 장면에서 반복 문제로 넘어가세요

아래는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신청서에는 본인이 직접 겪거나 확인한 일만 써야 합니다.

고친 뒤 가상 예시

가족이 운영하는 1인 미용실에서 예약 취소가 생길 때마다 종이 장부와 메신저 대화를 함께 고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일주일 동안 취소와 시간 변경이 생긴 순간을 기록해보니 같은 고객 정보가 두 곳에서 다르게 남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이후 인근 매장 운영자에게 현재 방식을 물어보고, 작은 매장이 별도 관리 도구를 쓰지 않는 이유부터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 문장에는 관찰한 장면, 반복을 확인한 기록, 아직 모르는 점을 확인할 다음 행동이 나뉘어 있습니다. 앱 기능을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왜 질문을 시작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배경 이야기와 고객 문제 문항을 섞지 마세요

2026년 당시 작성 항목 안내에는 배경 이야기 뒤에 “아이디어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설명하는 문항도 따로 있었습니다. 두 답변을 같은 내용으로 채우면 제한된 분량을 반복하게 됩니다.

  • 배경 이야기: 문제를 처음 발견한 장면과 확인 과정
  • 고객 문제: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자주 겪는지
  • 실현 계획: 무엇을 만들어 어떤 순서로 시험할지

배경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고객 문제에서는 대상과 현재 대안을 좁혀보세요. 실현 계획은 그다음에 나와야 제품 설명이 앞 문장을 덮지 않습니다.

직접 겪지 않았다면 꾸며내지 마세요

창업자의 극적인 개인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고객 상담에서 반복해서 들은 질문, 주문 취소 기록, 현장 관찰, 공개 민원처럼 실제로 확인한 출발점이 있다면 그것을 밝혀 쓰면 됩니다.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라고 바꾸거나 가상의 인터뷰 숫자를 사실처럼 적으면 이후 문항의 근거까지 흔들립니다. 관찰한 사실, 그 사실에 대한 해석, 앞으로 확인할 계획을 문장 안에서 구분하세요.

새 모집에서는 질문을 다시 확인하세요

2026년 1기 통합 모집공고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도전신청서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었고, 해당 접수는 종료됐습니다. 다음 모집의 질문, 글자 수, 선택 자료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작성 화면과 새 공고를 최종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관찰한 장면, 반복을 확인한 기록, 다음에 물어볼 질문이 한 단락 안에서 순서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아이디어 설명을 잠시 덮고 문제를 처음 본 장면, 반복을 확인한 기록, 다음에 물어볼 질문을 세 줄로 정리해보세요.

독스헌트에서 배경 문장 다듬기

참고자료

작성 기준 및 출처 · 2026.08.09

2026년 모두의 창업 1기 통합 모집공고의 온라인 도전신청서 방식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안내한 당시 작성 항목을 확인했습니다. 1기 접수는 종료됐으며 차기 모집에서는 실제 입력 질문과 글자 수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